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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책

회복 탄력성, 시련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비밀

by 생각과기록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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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영어로 RESILIENCE입니다. 현재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입니다.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입니다. 마음 근력의 힘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탁구공처럼 탄력 있는 마음의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땅에 떨어져도 다시 솟아오릅니다. 하지만 유리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땅에 떨어지면 산산이 부서져버립니다.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는 45세 한창 일할 나이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공동 야외 지질 조사 중 차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합니다. 눈을 떴을 때 그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류춘민씨는 연간 매출 50억이 넘는 소고기집을 운영했습니다. 1997년 IMF 위기로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졌고, 이어 광우병 사태까지 겹치며 결국 100억 원이라는 빚을 지고 빈털터리가 됩니다. 에이미 멀린스는 태어날 때부터 종아리뼈가 없었습니다. 한 살 때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었습니다. 패트리샤 휘웨이에게는 돌봐야 할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은 학습장애, 간질, 식이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모든 음식에 포함된 글루텐과 식품 첨가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회사를 그만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네 명은 역경과 고난을 당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이상묵 교수는 전동 휠체어에 몸을 싣고, 학교에서 강의와 연구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다쳐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춘민씨는 아내와 4년간 고생한 끝에 14평 작은 국숫집을 차립니다. 하루에 백 그릇만 팔자는 작은 목표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지금 얼마나 가졌느냐보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에이미 멀린스는 피플지에서 선정하는 아름다운 여성 50명 중의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운동선수, 모델, 영화배우, 동기부여 강사 등 수많은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패트리샤 휘웨이는 아들을 위해 글루텐과 식품 첨가제가 없는 음식을 직접 만들기 시작합니다. 아들은 점점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아들을 위해 만든 음식이 알레르기 환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큰 유통회사의 경영진에게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 계획을 써서 보냅니다. 유통회사는 그녀의 생각에 동의했고, 그녀에게 브랜드 매니저의 역할을 맡깁니다.
강력한 회복탄력성은 외부적 조건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에 대한 긍정적 태도에서 오는 것입니다. 역경도 극복만 할 수 있다면 좋은 것입니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일시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또는 불행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곧 제 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일시적인 역경에서 벗어나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이 회복 탄력성입니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인간관계가 중요합니다. 친구가 많은 사람은 건강합니다. 병원에 가는 횟수가 적고 심장병에 걸릴 확률도 낮습니다. 고난과 역경에 처했을 때 주변에 지지해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확률이 큽니다.
하와이에 카우아이라는 섬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입니다. 태곳적 아름다움에 매혹된 많은 사람들이 그 섬을 찾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지저분한 섬이었습니다. 1,955년 한 연구가 이 섬에서 30년간 진행이 됩니다. 이 섬에서 태어난 수백 명의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성장환경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는 연구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지저분한 섬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합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나고 예상 밖의 결과를 만납니다. 극한 결손의 가정에서 태어난 201명의 아이들 중 78명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우월하게 성장해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관점을 바꾸어 78명의 아이들을 다시 분석합니다. 역경의 상황에서 어떤 요인이 아이들을 잘 성장했는지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그 아이들에게는 최소한 한 명의 어른이 곁에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 선생님, 동네 이웃 같은 어른이 이 아이들을 무조건으로 지지해 주고 신뢰해 주었던 것입니다. 나를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많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습니다. 
긍정성을 키워야 합니다. 회복탄력성인 높은 사람은 실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닙니다. 긍정적 스토리텔링을 하는 습관이 우리 뇌에 들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긍정성을 키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잘 웃고 감사하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참 쉽습니다. 진짜 미소를 뒤센 미소라고 합니다. 19세기 프랑스 신경심리학자 기욤 뒤센의 이름에서 생긴 말입니다. 입술이 위로 당겨지고, 두 눈이 약간 안쪽으로 모이고, 눈가에 주름이 나타나고, 두 뺨의 상반부가 들려지고, 눈가가 수축된 모양입니다. 배우 안성기 씨가 웃는 모습이 뒤센 미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뒤센 미소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은 긍정적 정서를 가지고 있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해내고 맙니다. 많이 웃어야 합니다. 뒤센 미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입꼬리를 억지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뇌는 도파민을 분비한다고 합니다.
감사일기를 써보시기 바랍니다. 잠자기 전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모호하고 추상적이지 않는 구체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감사함을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잠자기 전 감사일기를 쓰면 뇌는 그 감사함을 잘 때도 기억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감사함을 찾게 됩니다.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몸이 우선입니다. 몸이 엉망인데 마음이 정상일 수 없습니다. 심장이 튼튼해지면 강심장이 됩니다. 어떤 역경도, 어떤 두려움도 떨쳐낼 수 있는 몸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 세 가지 습관이 일상에서 누적된다면 우리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난했고 못생겼던 안데르센

동화 작가 안데르센은 가난했기 때문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고, 못생겼다고 놀림을 당했기 때문에 '미운 오리 새끼'를 쓸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시련을 행운으로 바꿀 수 있는 회복탄력성은 훈련에 의해 커질 수 있습니다. 뇌는 가소적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스스로를 긍정하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자주 미소 짓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몸을 자주 움직여 뇌를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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