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1924 헤리티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는 이유

진로1924헤리티지

진로 1924 헤리티지, 한 달만에 완판 되다.

한 병에 10만 원짜리 소주, 여러분은 사서 드시겠습니까?

하이트진로에서 출고된 진로 1924 헤리티지가 한 달만에 1만 5천 병이 팔렸습니다. 일반식 증류와는 다르게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세 번 증류 과정을 거친다고 하는데요, 2번의 증류 과정이 추가되면서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깨끗하다는 게 진로하이트의 설명입니다.

또한 사용하는 쌀 역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쌀 중의 하나인 이천의 임금님 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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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1924 헤리티지, 인기 있는 이유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정식 출시 전에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열리는 론칭 팝업 스토어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오픈런 들어보셨죠?
더 현대 서울은 '진로 1924 헤리티지 팝업'으로 소비자들을 소주런하게 만들 버렸습니다.

진로1924헤리티지

아직 판매되지 않은 신상품을 먼저 가지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구, 또 애플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전략으로 고가의 소주를 완판 시켜버린 것입니다.

'코리아 트렌드 2023'에서 좋아하는 대상에 투자하는 것을 '덕테크'라고 표현했는데요. 소비자들은 덕테크의 재미, 희소성, 특별함을 진로 1924 헤리티지에서 느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특별한 것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이제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제품이 인기 있는 시대입니다. 문 열자마자 뛰어가고, 선착순으로 래플 받고, 겨우 살 수 있는 제품에 소비자들은 열광하는 듯합니다.

돈 많이 주고 쉽게 살 수 있는 사치품보다는 '사기 어려운 물건을 샀다'는 기쁨에 소비자는 열광합니다.

비단 진로 1924 헤리티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진로 1924 헤리티지의 완판 행진을 보면서, 지금 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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