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전자책

세이노의 가르침 전자책

거칠고 독한 책입니다. 제대로 해보지 않고 무작정 바라기만 하는 허깨비 삶을 산 사람들에게 욕을 퍼붓는 책입니다. '라테'의 전형적인 노인의 악담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을 정도로 생각이 확고하고 단단합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라고 묻는 사람들의 뺨을 후려치는 책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전력을 다하지 않고, 배우려고 하지 않으면 세상에서 얻어지는 것이 없다"라고 세이노는 자신 있게 말합니다. 
 

최고의 재테크

최고의 재테크는 일을 잘하게 돼서,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재테크를 논하기 전에, 묵직하게 움직이지 않는 돈, 종잣돈을 먼저 만들라고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3년이 지나야 돈이 된다고 합니다. 

'난 잘될 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해! 미래는 밝아'라며 생각만 하는 사람의 미래는 현재와 다름없습니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 수차례 근육에 자극을 주듯,  단단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돼야 합니다. 
 

일을 대하는 자세

책을 읽으며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세를 고민해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몰입해서 '일 잘하는 나'를 우선 만들라고 세이노는 말합니다. 

하고 있는 일의 범위를 넓혀서 회사에서 존재감이 큰 나를 만들라고 세이노는 말합니다. 

예전 '회사가 희망이다'를 쓰신 한근태 박사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어요. 한근태 박사님이 이렇게 물으시더군요! "회사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가 무엇인지 압니까?:"

복지라고 하면 먼저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휴가, 성과급, 워라밸 등등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한근태 박사님은 이렇게 단언하시더군요.

"회사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여러분이 회사를 그만뒀을 때 다른 회사에서 여러분을 스카우트해갈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성공하고 싶다면, 돈을 벌고 싶다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앞서고 싶다면, '노력'과 '준비'라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삶에서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서두르지 말라

 서두르지 않아야 될 것 같습니다. 자기 계발이든 재테크든 단 시간 내 만들어내겠다는 욕심은 버려야겠습니다.

우선 종잣돈을 만들어 재테크의 기본을 만들고, 매일매일을 부단하게 살아내며 무슨 일이든 잘 해내는 나를 만들어내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많이 불편했습니다. 불편한 이유가 뭐였을까요?  불편함을 끝까지 참아내며 두꺼운 이 책을 다 읽어내면 여러분도 뭔가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