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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책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주식투자 성공하는 방법

by 생각과기록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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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영웅 피터 린치

작가 피터 린치는 주식시장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쌓아 올린 전설적인 펀드매니저입니다. 1997년부터 약 13년간 연평균 복리 28%로 2,500%의 누적수익률을 올린 마젤란 펀드의 운영자였습니다. 13년 중, 단 한 해도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펀드 이름인 마젤란은 '포르투갈의 항해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피터 린치는 주식시장이라는 거친 파도를 넘어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항해가였습니다. 피터 린치는 13년간 기관투자자의 생활을 마치고 46세에 은퇴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은퇴 1년 전 개인투자자를 위해 쓴 책이라고 합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고,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터 린치의 투자 제언

그의 투자방식이 신선합니다. 그는 투자회사를 찾기 위해 아내의 쇼핑 목록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기업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성공적인 투자에는 특별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피터 린치는 아마추어 투자자가 기관 투자자보다 훌륭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내일의 대박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아는 일, 지금 하고 있는 일 속에서 관심을 가진다면 누구나 훌륭한 종목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주변 속에서 성장하고 이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회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피터 린치에게 주식 투자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는 단연코 '이익'을 우선한다고 말합니다. 이익이 계속 증가하는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면 회사의 성장이 우리의 몫이 됩니다. 감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일의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전설적인 펀드매니저인 피터 린치조차도 2~3년 뒤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단기 방향을 예측해도 소용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10~20년 뒤 주가를 쉽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육감의 유혹을 버텨내야 합니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투자시점을 잘 선택할 수 없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주식시장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주식시장 안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본성의 유혹을 이겨내고 인내심, 자신감, 상식, 내성, 겸손, 유연성 같은 본성에 대항하는 무기들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 세 가지 질문에 대답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첫 번째 질문은 "내 집이 있는가?"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은 개인별로 다를 겁니다. 피터 린치는 주식투자보다 집 장만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집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가지려 노력하는 훌륭한 투자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분수에 맞지 않는 집, 투자 분위기에 휩쓸려 많은 빚을 지고 사는 집은 위험하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행복감, 안락함을 누릴 수 있는 안식처인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투자할 때 여유롭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두 번째 질문은 "나는 돈이 필요한가?"입니다. 만약 짧은 시간 안에 써야 할 돈이 있다면 그 돈으로 절대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잃더라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만 주식에 투자해야 합니다.
세 번째 질문은 "내게 주식으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입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인간 본성을 이겨내고 버틸 수 있는 심리적 강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식가격의 등락폭에 따라 감정이 격하게 요동치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주식가격이 떨어지더라도 두 발 뻗고 푹 잘 수 있는 사람이 주식투자를 잘 할 수 있습니다.

피터 린치가 사는 주식종목

피터 린치는 조건이 비슷하다면 소형주를 삽니다. 수익률이 대형주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익입니다. 이익이 주가를 밀어올립니다. 이익이 중요하기 때문에 회사가 이익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회사는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을 인상하고, 신규 시장에 진출할 때, 적자사업을 정리할 때 이익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사업을 하는 회사를 좋아합니다. 경쟁이 치열하고 복잡한 업종에서 훌륭한 경영자가 운영하는 회사보다는 경쟁이 없는 업종에서 평범한 경영진이 운영하는 회사가 더 낫다고 합니다. 그는 회사 이름이 따분하고, 따분한 사업을 하고, 혐오스러운 사업을 하고, 기관투자자가 보유하지 않고, 애널리스트가 분석하지 않는 회사를 좋아합니다. 그는 내부자가 주식을 매입하는 회사,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를 선호합니다. 우리가 주식투자할 때 새겨들을만한 내용입니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숫자들도 알려줍니다. 중요 제품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PER, 연간 이익 증가율, 배당을 고려한 이익 성장률, 현금 보유량, 주당 현금, 부채비율과 종류, 배당률, 현금흐름, 잉여현금흐름 같은 것을 말입니다. 피터 린치처럼 전설적인 투자가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가 사는 주식 종목들 특징에서 우리는 투자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살아남는 투자방법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통제가 가능한 돈은 우리에게 많은 선택권을 줍니다. 『아주 보통의 행복』의 저자 최인철 교수는 돈을 많이 벌어 소비보다는 경험에 많은 돈을 쓰고 싶다고 했습니다. 행복함이 지속되는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이 책은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인 피터 린치의 주식투자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 가치관을 담은 책입니다. 이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회사를 실생활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주식시장의 단기간 예측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확신할 수 있는 것은 10~20년의 장기 주식투자는 분명 우리에게 큰 부를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금리가 이렇게 급격히 인상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에너지 대란이 올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질 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식시장은 요동을 쳤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승자는 존재합니다. 이런 요동에 태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단 있는 사람이 최후까지 생존하고 부를 거머쥘 수 있을 것입니다. 다소 두꺼운 책이었습니다.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 주식투자를 하고 싶으신 분은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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