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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정보

박상미교수의 세바시 강연, 긍정의 힘!

by 생각과기록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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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교수의 어린 시절

 

박상미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건강 염려증이 심했다고 해요. 가족 중에 암으로 일찍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다고 합니다. 특히 아버지는 담도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네요. 박상미 교수는 14살 때부터 그레이브스병, 염증형 질환, 알레르기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요.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불리는데요. 증상이 심해지면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고, 불안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이 병은 완전히 치유할 수 없나 봐요. 박상미 교수는 이 병을 그냥 다독거리면서 친구처럼 함께 산다고 하네요. 증상이 심해져서 심장이 빨리 뛰면 이렇게 마음을 다독인다고 하네요. '괜찮아! 지금 나는 불안한 게 아니라, 심장이 빨리 뛸 뿐인 거야, 심장병은 아니니까 괜찮아'

그녀는 청소년기에 자신의 병명을 몰랐다고 해요. 학창 시절, 선생님들은 박상미 교수를 이렇게 오해했어요. "우울증이 심하다. 게으르다. 늘 엎드려서 잔다. 하루 종일 수업시간에 자는 걸로 반항하는 아이다."
치료받아야 하는 아이가 학교에서 매일 벌 서고, 체벌받고 있었던 것이었죠.



박상미 교수의 긍정 생각!

박상미교수
박상미교수


박상미 교수가 앓고 있는 그레이브스병을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해요. 완치는 힘들지만 관리를 잘하면 근치 할 수 있는 병이죠. 그녀는 이 병에 대해 '감사하면서 평생을 살아가면 되는 병'이라고 이야기해요. 참 긍정적이죠. 또 박상미 교수는 자신의 병 때문에 삶에 감사할 줄 알게 되었다고 해요. 만약 이런 병을 앓지 않았다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지금의 심리학자, 상담사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됐을지도 모른다는 거겠죠.

박상미 교수는 그레이브스병 때문에 유난히 더위를 많이 느껴요. 여름이 되면 체력도 급격히 떨어지고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고 해요. 그럴 땐 그녀는 짜증을 내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몸에 감사한다고 하네요. 쉴 줄 모르고 달리는 자신에게 몸이 좀 쉬라고 주는 선물 같이 느껴진다고 해요.
'몸아! 그동안 못 쉬었는데, 쉬게 해 줘서 고마워'



박상미 교수가 만난 진짜 긍정 전문

 

심리학자이자 상담사인 박상미 교수는 다른 사람들보다 특이 질환을 앓는 환자와 가족들과의 상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이 희귀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보통 '내가 죄를 많이 져서 이런 건가요?'라고 자책한다고 해요. 박상미 교수는 이럴 때일수록 부모가 담대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가족들이 더 긍정적으로 환자를 대해야 환자의 치료 효과가 크다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마음의 관리, 마음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해요. 주변에 도움도 받아야 하고요.

박상미교수
박상미교수


박상미 교수가 소개해준 진짜 긍정 전문가가 있어요. 이 전문가는 지인의 8살 난 아들인데요, 정말 해맑고 온 세상을 재미있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아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아이는 혈우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는 너무나 건강하고 밝고 긍정적이어서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를 정도라고 했어요.

그녀는 아이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병에 걸린 아이가 이렇게나 맑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해요. 아이 아버지는 모든 말에 '감사하게도'라는 긍정의 언어로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말이죠

감사하게도 아이의 병을 조심조심 잘 관리하면 괜찮을 수 있어요.
감사하게도 약물 치료를 의료보험도 적용이 돼요.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는 주사를 잘 견뎌요.
감사하게도 아내가 주사를 놓은 법을 잘 배워서 아이가 위급할 때 주사를 바로 놓을 수 있어요.
감사하게도 매일 조심하며 매일 감사하며 사는 법을 배워가고 있어요.

아이의 해맑음은 부모의 긍정적인 감사함에 있었던 것이었죠.



인생의 마라톤을 잘 완주하려면?


인생의 마라톤을 잘 완주하려면 어떤 마음이 필요할까요?
빅터 프랭클린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의미 치료법을 만든 분인데요.
'극심한 고통 속에서 꿋꿋이 살아내는,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할 때 더 큰 성장과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박상미교수
박상미교수


나를 살리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것을 발견해가는 치유법이 바로 의미 치료법이에요.
타인의 마음을 선택하기는 어렵지만 내 마음은 언제든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어려움이 처했을 때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어려움 속에서도 인생은 의미로 가득 찰 수 있어요.

우리가 지금 겪는 고통은 우리에게 오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죠. 하지만 이 고통이 의미가 있다고 우리가 선택을 한다면 이 고통은 우리를 성장시킬 거예요.

모든 상황은 지금보다 나아지기 마련일까요? 아뇨. 가만히 있으면 상황은 절대 나아지지 않아요. 상황이 나아지려면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해요. 첫 번째는 의지, 그리고 두 번째는 긍정과 실천이에요.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과 긍정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아요. 이런 사람들은 운명을 직접 창조할 수 있어요.

운명보다 더 강력한 것은 용기예요.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하고, 긍정을 선택하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 '삶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걸까?' '삶이 내게 어떤 기대를 하는 것이길래 이런 고통을 주는 걸까?' 삶이 주는 질문에 대답하기로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내면 우리는 고통을 이겨내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박상미 교수가 매일 하는 긍정 연습

 

매일 잠들기 전에 긍정의 문장 열개를 써보세요. 매일 쓰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미 이루어져 있을 거예요.
긍정의 문장은 구체적으로 써야 하고 반드시 '감사합니다'로 끝마쳐보세요.


아래 6개 문장은 박상미 교수의 긍정 문장이에요.

박상미교수
박상미교수


'매일 어제보다 더 하루를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매일 깨닫고 내 몸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픔을 잘 견뎌내는 나의 삶이 타인에게 희망과 위로가 돼서 감사합니다.'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하는 지혜를 가지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나눠 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내 삶의 예스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어서 감사합니다.'

자기 전에 긍정 문장을 되뇌면, 용기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미 다 이룬 것 같아서 행복해집니다.


정리해볼까요!

 

1. 심리상담가이자 문화심리학자인 박상미 교수는 심리치료 연구소 '더공감 마음학교' 소장이에요. 세바시 강연에서 긍정의 힘을 진심의 마음을 담아 나눠주는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어요.
그 감동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2.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선택하는 용기 있는 사람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긍정 문장을 만들고, 삶이 내게 준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로 실천해보세요. 타인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잖아요! 매일 긍정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빌어요.

박상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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